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 피해자의 가족 10명이 헝가리로 출국했다. 내일 약 40명의 가족이 추가로 떠날 예정이다.
여행사 측은 처음 현지로 출발한 여행객 가족 10명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께 한국에 거주 중인 사고자 가족 19명과 미국에 체류 중인 가족 1명 등 총 40명을 현장으로 운송할 계획이다.
나머지 가족들도 항공편이 되는대로 모두 헝가리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외교부도 여권이 없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긴급여권을 발급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항에 나온 여행사 관계자는 "가족들이 아침에 출근하거나 등교한 뒤 사고 소식을 들었고 그중에는 연락처 파악에 시간이 걸려 뒤늦게 연락받은 분들도 있다"며 "충격을 많이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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