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의원, 새로운 대전의 랜드마크로
  • 나장용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5-31 13:25:27
  • 수정 2019-05-31 13:27:46

기사수정
  •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신축야구장’조성 강조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신축야구장 관련하여 돔형이냐 개방형이냐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광역시의회 홍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제2선거구) 주관으로 열린대전발전 100년을 위한 한밭야구장 신축방안 열린토론회에서도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건립 방식에 대한 의견이 뜨거웠다.


오는 7월 신축야구장 최종 용역 발표를 앞두고 30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대전의 새 야구장이 대전의 새로운 미래비전과 미래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정문현 교수(충남대학교)최근의 전 세계적으로 야구장 이름에 파크라는 개념을 쓸 정도로 여러 가지 문화행사가 가능한 시설로 건설되고 있으며, K-Pop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유치를 통해서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최근과 같이 유례없는 폭염과 미세먼지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된 현실에서 돔 구장으로 할 경우 경기를 해야 하는 선수들이나 관전이나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며, 인근의 보문산 종합관광단지 개발과 맞물려 대규모 K-POP이나 해외 유명가수 공연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토론자로는 KBO 총재고문 허구연 야구해설위원, 동아일보채널A 이기진 대전충청취재본부장, 대전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 박일 회장, 한화이글스 박용태 기획팀장, 홍성박 대전광역시 체육진흥과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는데, 앞으로 건립될 새 야구장은 야구만이 아닌 스포츠와 문화, 예술, 시민여가활동 등이 어우러져 대전의 도시마케팅에 활용이 가능한 융복합형으로 건립되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대체적으로 공감을 표했다.


▲ [한밭야구장 신축방안 열린토론회]


특히 지난 28일 출범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장을 맡은 허구연 KBO 총재고문은 최근에 신축한 야구장 가운데 가장 긍정적인 사례로 창원구장을 언급하며, “대전야구장은 창원야구장보다 더 좋게 대한민국의 대표 명품구장으로 지어야한다고 당부하며, “새로운 야구장 신축에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재정에 대한 부분으로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대전의 미래 100년 앞을 내다본다면 돔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에 홍종원 의원은 고척 스카이돔의 경우 총 건설비용 3,400억 가운데 부지매입비와

도로개설비가 1,500억원으로 실제 야구장 건립 비용은 2천억이었으며, 비수기에도 131일이나 대형콘서트 등 문화행사를 열어 지난해 7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분석하며, “개방형과 돔구장의 장단점이 분명한 만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쉽게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야구경기 외에도 각종 문화이벤트 유치활동으로 대전의 새로운 100년과 지속 발전, 그리고 미래먹거리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폭염과 미세먼지, 자연재해 등에도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만큼 미래 비전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스포츠와 도시마케팅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