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탈북자 8명 중국당국에 체포"
  • 이샤론
  • 등록 2019-05-31 15:31:27

기사수정


▲ 사진=살기 위해 대사관을 넘는 북한이탈주민들


중국에서 지난주에 탈북자 8명이 중국공안에 체포됐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31일 이들의 가족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탈북해 현재 남쪽에 사는 김모 씨는 21일 자신의 어머니(60대 후반), 아들(18), 딸(13)이 중국 남부의 난닝에서 공안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난닝은 중국·베트남 국경에 인접해 있는 도시다. 김씨는 자신의 가족 외에 20대 여성 1명도 함께 붙잡혔으며, 구금된 4명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지난 25일 또 다른 탈북자 4명이 북중 국경 인근의 선양에서 중국 당국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연령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전에도 탈북자 색출과 단속을 하였지만 근 시기처럼 탈북자 색출에 나선적은 없었다.

현 시점을 보면 언제인가 부터 북-중 중국 국경에 철조망이 설치가 되고 밀수군들과 탈북자를 감시하는 체계가 강화되기는 했었지만 요즘들어 특수 전파망까지 동원하여 밀수군들과 탈북자 검거가 심하게 강화되었다.

탈북민들은 어려워진 북한실태에서 남아있는 가족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 이제는 가족을 데려올 수도 없고 단속이 강화되어 북한에 조금씩 보내는 생활비마저도 브로커와의 연결이 잘 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라고 말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