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생후 7개월 된 여자아이의 부모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서 부부는 평소 키우던 반려견이 할퀸 다음 날 아이가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에 딸을 재우고서 마트에 다녀왔다”며 “귀가해보니 딸 몸에 반려견이 할퀸 자국이 있어 연고를 발라줬다”고 진술했다.
A양은 전날 오후 7시 4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상태로 외할아버지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진술에서 숨진 딸을 방치하고 집을 비운 점 등 일부 진술과 행동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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