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광역시체육회(이하 시체육회)는 중국 심양시와 심양시체육국의 공식초청으로 6.3(월) ~ 6.6(목)까지 국제스포츠교류 활성화를 비롯한 양 도시 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체결식을 가졌다.

심양시는 이번 체결식을 위해 중국 동북3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심양체육대학을 체결식 장소로 정하고 중국 심양시의 실·국장 인선으로 참석하지 못한 국장급 대신 중국체육총국 심양시체육부국장 리동, 심양시체육사업발전부센터장 성샤오밍, 중국심양시청 외사판공실 부국장 조유바우풍 등의 부국장급들이 대거 참석하여 양 도시의 스포츠 우호를 다지는 협약식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MOU 협약 주요 내용으로 〈전문체육분야〉 ▲양 도시간 스포츠 기술 교류와 친선경기 ▲합동 훈련을 통한 상호간 경기력 향상과 전력강화 및 우호증진 ▲양 도시간 선수들 전지훈련 상호 교류 및 지원 협조 ▲각종 종목별 국제 대회 상호간 초청 및 교류전 개최 등이며, 〈생활체육분야〉▲생활체육 종목 및 클럽팀 친선 경기 및 대회 개최 ▲종목별 클럽팀 청소년 홈스테이 추진 및 전통종목 교류 ▲양 도시 생활체육 동호인과의 스포츠-문화 연계 교류를 약속하였다.

시체육회 체결단은 MOU체결식을 시작으로 심양시군사체육육상스포츠학교, Goticcup축구관, 올림픽스타디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양 도시 스포츠 협력관계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심양시 체육시설과 전문체육 육성현황 및 생활체육 현장 등을 살피기로 했다.

특히, 심양시체육국 임원 및 심양시 국제교류 업무를 맡고 있는 외사판공실 관계자들과 2회에 걸쳐 간담회를 갖는 등 양 도시 상호 교류와 스포츠외교에 대한 깊이 있는 상호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재득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중국 동북3성의 중심도시인 심양시와 국제 스포츠 교류를 위한 MOU 협약이 체결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포츠교류 방문을 통해 양 도시 생활스포츠 발전과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여 상호증진을 위한 우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