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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코리아 청정개발체제사업, 유엔기후변화협약 심사 진행
  • 김민수
  • 등록 2019-06-05 13: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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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 사업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추진”


▲ 항공에서 바라본 씨드 코리아의 김천 태양광발전소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전문 투자, 개발 기업인 씨드 코리아(SEED KOREA)는 5월 28일 경상북도 김천시에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의 청정개발체제(CDM) 등록을 위한 현장 심사를 UN 산하 인증 심사기관의 입회 하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은 유엔기후협약과 교토의정서에 따라 온실가스를 감축할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해 얻게 된 감축 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달성한 감축 실적을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번 UN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등록 현장 심사는 중국 내 가장 큰 규모의 UN 산하 CDM 인증 심사기관인 CCSC(China Classification Society Certification)의 Li Xingtong 심사원과 국내 CDM 컨설팅팀과 함께 진행되었다. 김천 태양광발전소의 CDM 사업 타당성 평가 및 현장심사를 통해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에 발맞춰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선진국 및 대기업의 CERs(탄소배출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드 코리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김천 태양광발전소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고 이외에도 국내외 다수의 태양광 사업 건에 대한 검토 및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천 태양광발전소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부지로 2만5903㎡(약 7800평)에 1500kW의 규모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발전량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되는 전력량은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전력소비 기준으로 1시간 동안 약 3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은 한화자산운용과 PF 금융약정 계약을 성사시켰고, 선도전기와의 시공 보증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과 REC 신재생 인증서 20년 장기 공급 계약을 토대로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약 30억원이 투자된 프로젝트로 2018년 8월부터 발전소의 건설을 시작해 2019년 1월 준공되어 상업운전이 개시되어 현재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씨드 코리아 이혁진, 신영근 공동대표는 “최근 탄소배출권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오히려 거래량은 줄어들었다. 이는 기업들이 감축량에 대비하여 기업들이 보유한 배출권을 시장에 내놓지 않고 있어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 씨드 코리아는 CDM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드 코리아는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SEED Coin(씨드코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태양광발전소, SRF폐기물관련사업, 식량자원화 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실물경제와 디지털 생태계의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하여 다각화된 수익모델 실현 및 확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거래소인 BCEX 코리아에 씨드코인이 상장되어 있다. 

씨드 코리아는 슬로건인 ‘Saving Earth, You Can Do It with Seed’의 실현을 위해 ‘SEED 캠페인’ 즉 ‘환경 캠페인’을 지향하며 실제 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결과로서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통해 지구촌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통해 ‘SEED 캠페인’이 자연스럽게 전 세계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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