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전국 최초 자치구-소방서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구축
  • 김민수
  • 등록 2019-06-07 13:16:56

기사수정
  • 사건접수와 동시에 사건현장 CCTV 통해 즉시 확인

▲ [사진=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소방서와 영상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월 7일 오후 5시 성동소방서 119종합상황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4월 성동구와 성동소방서는 상호간 영상정보 공유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기관 간 협력하기로 하였으나 재원마련의 어려움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시간을 지체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님을 판단하여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결단으로 올해 성동구 재난안전기금 3억 원을 투입, ‘성동구↔성동소방서↔성동경찰서 유관기관 실시간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했다. 

  

그동안 화재 및 재난발생 시 소방서는 신고자에 의존해 사건발생을 인지하고 선착대가 도착한 후 사고 규모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구는 국가재난정보시스템 상황전파메신저를 통해 사건을 인지하고 사고 규모에 대해서는 소방서와 유선확인을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사고인지와 현장 규모에 대한 정보 확인 시간이 기관 간 상이하여 신속한 대응·수습에 어려움이 있었다.

  

실시간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이 구축된 지금은 사건접수와 동시에 사건현장을 CCTV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유관기관 간 화상회의를 통한 상황판단회의로 신속한 대응과 기관 간 협조가 가능해졌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성동구 스마트 CCTV 영상관제시스템’은 구의 통합관제시스템 CCTV 2855대의 실시간 영상과 소방서의 소방안전지도 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재난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화재상황, 출동경로의 교통정보, 골목길 소방차 통행로 확보 상태 등을 미리 파악하여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 선제적인 초동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재난현장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안내방송 실시 등 신속한 수습 및 복구를 지원하고 구·소방서·경찰서 간 실시간 영상회의시스템 구축으로 기관별 적기에 필요한 역할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지난 5월 3건의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CCTV 영상관제시스템’을 활용해 출동경로와 화재현장 주변의 상황 및 화재규모 등을 미리 파악하여 선제적인 대처를 할 수 있었다.

  

김성회 성동소방서장은 “행당동 ○○○아파트 화재 시 119종합상황실에서 화재현장을 미리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장에서 직접 지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미리 상황을 확인한 덕분에 화재수습은 신속히 이뤄질 수 있었다. CCTV 영상관제시스템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을 삶의 기본가치로 삼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 사업으로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기관 간 정보를 공유를 통해 구의 비전인 ‘스마트 포용도시’를 구현함과 동시에 더욱 안전한 도시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6.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송년회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북구청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5일 연암컨벤션에서 송년회 및 한국민속예술제 대상 축하 연회를 열었다.
  7. 한국, 월드컵서 '멕시코·남아공·유럽PO 승자' 와 A조 편성 [뉴스21 통신=추현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에서 한국은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만날 유럽 팀은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