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단양군 한 고등학생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글을 올려 진행중에 있다,(사진은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충북 단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하자 학생의 아버지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는 청와대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국민청원글이 게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자신을 학교폭력 피해자라고 밝힌 청원인은 "저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라며 "2년 넘게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이 사고를 덮자 아버지는 괴로워하는 저를 보는 게 힘드셔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셨다"고 밝혔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청원인은 단양의 “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폭력을 당했다. 며 가해 학생들이 때리고 돈을 뺏기도 했다고 주장하고 인터넷 불법 도박 토토를 시켜 돈을 벌어오게 했다고” 한다.
또한 가해자들은 청원인의 여동생을 강간하겠다며 협박하기도 했으며, 청원인은 학교폭력을 당하면서 환각, 환청, 불안장애 등을 앓았다.
청원인의 부모가 이 사실을 알아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이건 어차피 처벌도 안 되니까 빼 자라고 했다"며 가해자들은 청원인 에게 "리더만 너를 때렸다고 진술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당시 정신적으로 힘들어 이들이 시키는 대로 진술을 했다며, 결국 가해자들은 불기소처분을 받으면서 자신은 자살충동까지 겪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이러한 아들의 모습을 보는 게 괴로웠던 아버지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청원인 이 공개한 유서에 따르면 아버지는 "아들아, 사랑한다."며 "열심히 잘 살고 동생들을 부탁하고 정말 미안하다. 검찰청 계장님 우리 아들 잘 부탁하고 억울함을 풀어주셔서 우리 아들이 힘차게 살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했다.
청원인은 "꾸준한 치료와 가족의 도움으로 조금은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며 "물질적인 보상보다는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싶다"며,"대한민국 법이 피해자를 위해 있다면 저를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제천·단양 학교폭력 사건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너무도 안타깝다며,"이게 진짜라면 청와대에서 나서야 한다."며 심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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