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노출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말했다는 이른바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 피의자 고유정의 얼굴이 공개됐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여러 곳에 유기한 혐의로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범행 후 이틀이 지난 5월 27일 펜션을 빠져나와 완도행 배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간 고유정은 배 위에서 시신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봉투를 해상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정은 지난 7일 오후 4시께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진술녹화실로 이동하면서 얼굴을 드러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시신 유기 장소를 파악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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