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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방문 문대통령,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 - 포용성장, 양성평등, 복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눠 박성원
  • 기사등록 2019-06-13 09: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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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와대페이스북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써라이데 노르웨이 외교장관 주최 정부 오찬에 참석하여,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포용성장, 양성평등, 복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찬에는 노르웨이 측 하랄 5세 국왕, 호콘 왕세자, 아스트리 공주, 써라이데 외교장관, 솔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트로엔 의회의장, 어이에 대법원장, 이삭센 통상산업부 장관, 프라이베르그 석유에너지부 장관 등과 우리 측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윤종원 경제수석,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올해는 노르웨이와 한국이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해 양국의 60년 우정과 인연을 축하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르웨이와 한국의 우정은 수교의 역사보다 더 오래되었다. 70여 년 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노르웨이 정부는 생면부지의 한국에 623명의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폐허가 된 서울에 남아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의 치료를 도왔다. 한국 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노르웨이가 한국전쟁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도움을 준 데 고마움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군수지원함, 해상플랫폼 등 조선·해양 분야부터 전기차, 친환경 선박, 청정에너지 등 친환경 협력까지 양국의 우정과 협력이 더 크고 넓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상생 번영,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가기를 바란다”는 말로 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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