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한 테니스협회
대한테니스협회(이하 KTA)가 지난 7일(금),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김천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KTA 국내랭킹과 우수주니어 선발기준표에 의거해 남녀 각 12명,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대한체육회 손승리 전임지도자를 비롯해서 김형훈, 최우혁 코치와 김민준 트레이너가 합류했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 훈련은 2022년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장래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동기 부여를 통한 자율적 훈련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26일(수)까지 20일간 열리는 이번 훈련에서는 기초체력 훈련을 통한 지구력 향상, 코트 내 상황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적응훈련, 이론에 기반한 기술력 향상 및 정신훈련 등이 진행된다. 특히, 김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9년도 제1•2차 ITF 김천국제남녀테니스투어대회’ 출전과 병행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에 손승리 전임지도자는 “이번 하계 훈련은 프로 대회 참가를 통한 실전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수들은 각자 컨디셔닝, 기술, 전술과 경기 중 필요한 심리적 요소들을 실제 상황에서 적용하며 체계적인 훈련을 받는다. 보완점에 대해서는 선수 개인별 맞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도 국가대표후보선수 하계합숙훈련’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을 받아 시행되며, 대한체육회가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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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4.05.09 [21:10] | 발행호 [2877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