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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는 배 꽃 개화시기를 맞아 배 재배 농가들의 안정적인 결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배 꽃가루은행을 운영해 개화기에 맞춘 적기공급에 나섰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배꽃 개화시기가 4월 16일에서 18일 사이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공수분에 의한 안정적인 수정이 될 수 있도록 꽃가루조제 및 활력검사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과수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날로 증가하는 수입산 꽃가루 사용과 지난해 저장해 둔 꽃가루 사용 시 수정율이 떨어질 수 있어 꽃가루 활력검사와 증량제 희석, 배 꽃가루 채취 등 안정적인 배 생산을 위한 과수 기술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배꽃가루 은행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신고 배 품종의 수분수 부족과 개화기 이상기후(강우, 강풍, 저온, 서리), 암술의 수분 기간단축, 화분의 활력저하와 방화곤충의 활동 감소 등의 결실불량 현상을 해결하고 인공수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993년부터 상시 운영되고 있다.
유수형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와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불규칙적인 저온 피해를 대비하고 적기 인공수분과 지속적인 결실관리로 배생산 안정화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과 과수특화 팀(☎678-3111~3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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