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나이지리아와의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패했다.
한국은 12일 밤 10시(한국시간) 프랑스 그로노블의 스타드데알프에서 열린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다. 경기 내용 면에서 앞서고도 결과를 놓친 것이 아쉽다. 지난 8일 열린 개막전에서 홈팀 프랑스에 0-4로 패한 것에 이은 2연패다. 한국은 18일 노르웨이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남겨 두고 있다.
한국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이지리아를 상대했다. 장슬기(인천현대제철), 김도연(인천현대제철), 황보람(화천KSPO),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백포를 이뤘고, 중원은 주장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위민)이 지켰다. 2선에는 이금민(경주한수원), 지소연(첼시FC위민), 이민아(고베아이낙),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섰고, 원톱으로는 정설빈(인천현대제철)이 나섰다. 골키퍼는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맡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다. 1차전에 비해 공격적으로 나선 한국은 전반 7분 장슬기의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두드렸다. 1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던 막내 강채림이 선발 출전해 오른쪽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한국은 전반 18분 이금민, 후반 23분 이민아가 좋은 슈팅을 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반 29분 불운한 자책골이 나왔다. 수비수 김도연이 나이지리아의 후방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처리하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행운의 득점을 한 나이지리아는 기세가 살아나 공격을 펼쳤다. 한국 역시 만회골을 위해 애썼으나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다시 한국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7분 조소현의 중거리슛은 골키퍼를 향했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11분 정설빈과 이민아를 빼고 여민지와 문미라(이상 수원도시공사)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 장슬기의 슈팅을 나이지리아 골키퍼 치아마카 은나도지에가 쳐냈고, 이를 다시 이금민이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은 후반 30분 나이지리아의 역습에 당해 또 한 골을 내줬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공격수 아시사트 오쇼알라의 돌파를 막지 못했다. 오쇼알라는 수비수 황보람과 골키퍼 김민정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 0-2로 뒤진 한국은 포기하지 않고 만회골을 노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후반 39분 문미라의 헤더, 후반 42분 여민지의 슈팅 등이 은나도지에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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