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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귀갓길‘셉테드(CPTED)사업’통해 여성 불안환경 완전 개선! -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환경개선에 적극적...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19-06-15 11:33:56
  • 수정 2019-06-15 11: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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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안심귀갓길 구간(124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재정비를 통해 밤길 여성안전을 확보한다.



안전한 밤길 조성에 나선 경찰은 안심귀갓길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자체 합동,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불안환경에 대해 셉테드 기법(범죄예방환경설계의 줄임말로,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예방기법)을 적용한 환경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지난 513일부터 612일까지 한 달간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 구간 내 시설물 훼손 지점 76개소에 대해서는 ’19년 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사업 시 완전하게 정비하기로 했다.


특히 적은 유동인구 낮은 조도 노상범죄·112신고 다발 등 보행 안전에 영향력이 큰 요소에 집중하여 불안감이 높은 주요 구간에 대해서는 범죄예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시설개선 등으로 불안요인이 감소한 안심귀갓길 10개소에 대해서는 해제 조치하는 한편, 아직도 골목길 진입로에 CCTV가 없거나 조도가 낮아 범죄위험성이 높은 골목길 8개소에 대해서는 안심귀갓길로 신규 지정했다.


▲ 환경개선 시설표준안


이번 일제점검·재정비 기간 중 파악한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범죄위험도 분석을 통해 도보·위력순찰이 필요한 지점은 자율방범대 등 시민방범단체와도 협업하여 맞춤형 순찰을 실시하며 안심귀갓길 재정비 후 안심귀갓길 지도를 제작하여 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경찰은 ’19년도 대구시와 협업, 안심귀갓길 34개소 구간에 대해 3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6년부터 대구시와 셉테드 기법을 적용한 안심귀갓길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안심귀갓길 총 124개소 구간 중 80개소(64.5%)는 이미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대구경찰청은 여성들이 밤길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업하여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취약지역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모든 범죄의 예방은 경찰활동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도 스스로 자위방범력 확보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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