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손 의원이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보안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구역에 포함된 부동산 14억원 상당(토지 26필지, 건물 21채)을 지인과 재단 등에 매입하게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그 중 조카 명의를 빌려 토지 3필지·건물 2채 등 7200만원 상당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도 확인돼 부패방지법위반과 부동산실명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