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객에게 무사히 돌려준 2천 7백만원! - 직원들의 관심이 만들어 낸 결과...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19-06-18 14:49:20
기사수정

(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지난 68() 18:20경 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 인근에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귀가하던 김모씨(60, )는 거래처에서 받은 가계어음수표 2700만원과 휴대폰이 든 지갑을 분실한 것을 확인하고 급히 문양역 고객안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 문양역 직원(왼쪽부터 이상헌 과장, 기진석 주임)


이에 역 직원(이상헌 과장, 기진석 주임)은 먼저 유실자를 안정시킨 후 고객의 동선을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통해 확인하는 한편 역사 외부를 수색했으나 유실물을 찾지 못해 경찰에 신고 후 유실자를 먼저 귀가토록 했다.


▲ 대구메트로환경 직원(이경희 환경사)


이후 20:30경 대구메트로환경 직원(이경희 환경사)이 화장실 청소 중 소음이 발생하고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변기를 살펴보다가 분실한 유실물을 발견하고 고객안내센터로 인계해 본인에게 무사히 돌려주게 되었으며, 지갑을 돌려받은 김모씨가 뒤늦게 공사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남기면서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다.


한편, 대구도시철도는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유실물 총 5,122(12,675) 가운데 4,670(11,872)을 주인에게 찾아줘 반환율이 93%에 달했다.


특히, 현금의 경우 1,447(12%, 163백만원)으로 전체 유실물 중 가장 반환율이 높았다. 현재 반월당역에는 유실물센터, 청라언덕관리역에는 유실물분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고객의 애로사항을 무사히 해결해 드릴 수 있어서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유실물을 신속히 찾아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63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QS(Quacquarelli Symonds), 서울대 31위,KAIST 53위,성균관대 123위,한양대 162위,서강대 576...'2024 세계대학평가'
  •  기사 이미지 스미싱 범죄 ‘시티즌코난’, ‘피싱아이즈’ 앱 설치로 예방하자!
  •  기사 이미지 ‘오물 풍선’ 살포에 北 주민들 “창피스러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