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개막에 맞춰 한국 최초로 대구의료관광 재방문 사업을 시작한다.
의료관광객의 재방문 유도뿐만 아니라 메디시티 대구의 인지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메디시티협의회 산하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소속 회원사들과 협력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대구 재방문 유도를 위한 대구의료관광할인카드(이하 MTC, Medical Tourism Card)를 발급하기로 하였다.
이 카드는 대구의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 재방문부터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의료비 5% 할인혜택과 숙박업체 및 산업체의 온라인 최저가 기준 10% 할인 등은 대구로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의료비뿐만 아니라 체류비 절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엠티시(MTC) 로고가 있는 의료기관 및 업체에서 결제 시에 카드제시(본인확인)를 통하여 바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고, 온라인 예약보다 더 저렴하게 숙박업체를 이용할 수 있어 늘어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FIT)들이 대구를 재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의료관광객 재방문 유도 및 대구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소속 의료기관 및 산업체뿐만 아니라 대구의 모든 선도의료기관 및 요식업, 쇼핑업체에서도 엠티시(MTC)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점차 참여업체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메디시티대구 10주년을 기념해 발급하는 엠티시카드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대구만의 차별화되고 다양한 의료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대구시를 포함한 모든 기관이 합심하여 해외 의료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대구’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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