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광활면(면장 송명호)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 국가유공자 가구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광활면에는 베트남전 당시 격전지였던 투이호아 평야에서 한국군 포병대원으로서 생사를 건 전투를 치렀던 유공자 신화순(74세)씨 등 국가유공자 10명이, 어려운 생활 중에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국가유공자 신화순씨는 “국민들의 관심으로 유공자 명패를 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애쓰신 애국지사들에 대한 예우가 개선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명호 광활면장은 “직접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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