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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글로벌아동 진로교육프로그램 운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글로벌아동 진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아동 진로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 10팀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공감대 형성과 함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다양한 진로체험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성동 창의교육추진단 체험학습실(성동구청 2층)에서 실시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1차시 수업에서는 나와 가족 구성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마음열기 프로그램과 팀 대항 미션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차시는 지문탐색, 식물 DNA 추출실험을 통해 과학적 수사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학수사대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3차시는 코딩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오조봇을 이용한 모둠별 로봇조종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4차시에는 지구와 환경, 기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특성에 따른 다양하고 지속적인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미래 신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