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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개최 - -한-베트남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 마련 - 박성원
  • 기사등록 2019-06-22 10:00:17
  • 수정 2019-06-22 1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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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기획재정부홈페이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6월 21일(금) 16:00, 서울에서 제1차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를 개최하였다.


우리측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9개 관계부처와 각 기관*에서 참석하였고,


베트남측은 브엉 딩 후에(Vuong Dinh Hue)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하여 9개 관계부처와 각 기관에서 참석하였다.


이번 부총리회의는 ‘18.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계기에 양국간 경제부총리회의 신설을 합의한 이후 첫번째로 개최되어, 무역·투자, 금융·개발협력, 인프라건설·에너지, 산업·농업·과학기술·ICT, 노동·보건의료 등 5개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분야별로 지난 한-베 정상회담 합의*에 대한 이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이를 더욱 진전시켜 나가기로 하였고, 한-아세안 국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국제기구 설립 등 신규 협력과제도 발굴하였다.


아울러 양국 금융감독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 MOU를 체결(금융위·금감원-베트남 중앙은행)하고,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보다 원활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수출입은행과 베트남 석유공사 간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물도 도출하였다.


이와 함께 양국은 현재 진행중인 이중과세방지협정 및 사회보장협정*, 한-아세안 스타트업 국제기구 설립 등은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로 하고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개회사에서 금번 회의가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출발점”임을 강조하면서, 양국이 기존의 관심분야뿐 아니라 미래 성장동력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새로운 공동번영의 미래를 일구어 나가자고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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