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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휴일 기관 고장 선박 2척 구조 및 긴급 예인 - - 레저보트 선장 해로드앱을 통해 해경에 신고, 신속히 구조될 수 있어... - 박강수
  • 기사등록 2019-06-24 13: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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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여수해상에서 어선과 소형모터보트가 기관 고장을 일으켜 해경이 3명을 구조하고 긴급

예인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어제 오후 7시 30분경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 앞 해상에서

M 호(1.77톤, 승선원 1명, 연안통발)가 시동이 꺼진 채 해안가 쪽으로 선박이 밀리고 있다며,

관광객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신속히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출동 조치하였고, 6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서 승선원 및 선체 파공ㆍ침수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안전하게

예인하여, 만흥항에 입항 조치하였다.


M 호는 같은 날 오후 7시경 만흥항에서 출항, 만성리 앞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 미상 기관

고장으로 조류에 밀려 해안간 쪽으로 밀리고 있었으며, 신속히 구조되지 못했다면, 저수심으로

좌초될 뻔했다.


이에 앞서 낮 12시 51분경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동쪽 약 300m 해상에서 소형모터보트

B 호(0.93톤, 승선원 2명)가 선상 낚시를 끝내고 입항을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원인 미상의

기관 고장으로 해로드앱을 이용 해경에 구조 요청하였다.


이에 여수해경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해, 신속히 B 호를 예인하여, 인근 소호동

송현항 안전지대에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항법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선박이나 레저보트 경우 사고 발생 시 경도와

위도 등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해로드 앱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해경에

보낼 수 있어 안전하고 신속히 구조될 수 있다며”, “출항 전 해로드 앱 설치와 함께

구명조끼 착용, 각종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바다에 나서야 한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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