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으로 대덕 새 역사 쓰자
  • 나장용 사회2부기자
  • 등록 2019-06-24 23:15:34

기사수정
  • 대전시, 24일 대덕구서 주민 100여명과 네 번째 자치구 정책투어

전시는 24일 오후 2시 대덕구 한남대학교 무어아트홀에서 시장, 구청장과 함께 하는 자치구 정책 투어를 개최했다

 

이날 자치구 정책투어에는 100여 명의 대덕구민이 참석해 허태정 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민선 7기 대덕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안전도시국장의 사업발표에 이어 구민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대덕구는 개발제한구역이 60%를 차지하고 주거환경이나 일자리 창출 부재 등으로 도시성장이 정체돼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맞고 있다.

 

▲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으로 대덕 새 역사 쓰자_자치구 투어-대덕구]

특히, 도시 형성이 북부 신탄진권역과 남부 오정송촌권역으로 나뉘어져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덕구는 연축동 일원에 공공주택, 공공청사, 일자리창출단지 등을 조성하기 위한 연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남북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연축지구의 도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으로 대덕 새 역사 쓰자_자치구 투어-대덕구]

또한,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와 연계하여 연축지구 관통도로 우선 개설도 적극 검토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공공청사 이전 등으로 대덕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연축지구 개발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마치고 허태정 시장과 박정현 구청장은 한남대 이덕훈 총장과 함께 한남대 창업존을 방문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창업공간을 둘러보고, 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자치구 정책투어는 마지막으로 72일 중구(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오후 2시 개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5.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