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돼 혁신 챔피언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 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할 가치가 있는 전국 300개 사례 중 최종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해 나눔냉장고 사례를 도입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인증패]윤종인 행안부 차관(사진 가운데)과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동구 관계자들이 기뻐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경순 동구 복지정책과 복지연계팀장, 박노승 동구 생활지원국장, 맨 오른쪽 윤미숙 동구 복지정책과장)
나눔냉장고 사업은 주민 주도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식개선을 통해 공동체 의식 회복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눔냉장고는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옛말과 같이 한 끼 먹거리를 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누구나 자율적으로 식재료를 기부하고 누구나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복지모델로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인증패]윤종인 행안부 차관(가운데)과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 오른쪽)을 비롯한 수상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이와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불 빨래를 대신 해드리는 ‘띵동 빨래방’, 1인 1저금통 후원하는 ‘천사의 손길 나눔저금통’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배달 쿠폰을 기부하는 ‘설렘쿠폰’이 대전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복지특화도시의 면모를 연일 과시하고 있다.
▲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인증패]황인호 동구청장은 “나눔냉장고는 민선7기 대표 복지시책으로 전국 10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될 예정”이라며 “우수한 시책인 만큼 더 많은 지자체에서 추진돼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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