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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6월 말까지 체납세금 징수 ‘총력’
  • 김흥식
  • 등록 2015-04-14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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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전체 체납액의 30% 징수 목표 … 부과된 지방세는 반드시 징수

 

▲ 보령시청사 전경     ©김흥식

 

보령시는 안정적인 지방세수확충과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체납세금 징수기간에 특별 전담팀을 운영하고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를 통해 이월 체납세금의 30%186200만원을 목표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보령시는 체납세금 징수대책 기간 운영을 통해 매년 30% 징수 목표를 달성해 지난 201070여억원에 달했던 체납세금이 지난해 628300만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한 62800만원으로 매년 체납세금이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목표 이상의 체납세금을 징수, 체납세금을 낮출 계획이다.

 

시는 오는 24일에 세무담당공무원과 읍··동장이 함께 참여하는 2015 상반기 체납세금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후 매월 1회 징수 상황보고회를 갖는 등 체납세금을 집중 징수할 예정이다.

 

특히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고액체납자 특별 전담팀에서 담당별 책임 징수제를 운영하고 100만원 이하 체납자는 읍··동에서 책임 징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체납세금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을 이용해 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해 체납세금 징수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징수기간 동안 체납자에 대한 수시 재산조회를 실시해 채권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장기 압류 및 고질,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체납세금 없는 보령시가 되도록 체계적인 징수독려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총 체납액은 62800만원이며, 이중 자동차세가 38.4%238600만원으로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재산세는 30.2%187400만원, 취득세 14.8%, 91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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