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통일 청소년 시낭송대회’ 시상식

▲ ‘평화통일 청소년 시낭송대회’ 에서 학생 참가자가 시낭송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회장 김광일)는 지난 23일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초ㆍ중ㆍ고교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청소년 시낭송대회 및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토크’를 개최했다.

행사는 민주평통 당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당진시협의회문화예술분과위원회(위원장 정명진)와 한국시낭송가협회당진지회(회장 차현미)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낭송 대회에서는 대상으로 기지초등학교 이은비 학생, 금상 이정연 학생, 그리고 원당초 4학년 김단아 학생이 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은상을 수상한 김단아 학생은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서 북한의 어린이 친구들이 편안히 살수 있고, 북한이 고향인 어른들이 마음대로 고향에 오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김광일 협의회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시낭송 경연에 이어 진행된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토크 시간에는 북한(백두한라)예술단 김영옥 단장이 북한에서의 생활, 탈북이유와 과정, 현재 북한주민들의 삶 등 참가자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대화를 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시상식에서는 시낭송 경연 중에 응모한 평화통일 사행시 중 우수작 10편을 선정하여 상품을 증정했고, 시낭송대회 입상자에게 상장과 장학금 및 상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