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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대표팀 출격 김태구
  • 기사등록 2019-07-01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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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테니스협회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남녀 테니스 대표팀이 나폴리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2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 대학 스포츠 선수들의 축제이며, 올해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7월 3일(수)부터 14일(일)까지 열린다. 테니스 경기는 5일부터 13일까지 나폴리 테니스클럽에서 개최되며, 대표팀은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에 출전한다.
 
정종삼(명지대) 감독이 이끌고 홍성찬(명지대), 신산희(건국대)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정현(한국체대) 이후 4년 만에 남자 단식 금메달을 노린다. 정종삼 감독은 “현지 날씨가 예상보다 덥지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서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2년 전 첫 출전한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남자 단식 은메달을 따낸 홍성찬은 “현지 분위기도 좋고 잘 적응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패해 아쉬웠다. 클레이 코트에서 경기하는 터라 쉽지 않겠지만 한국 대학이 제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함께 출전하는 신산희는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대회라 긴장도 되지만 잃을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후회 없이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 대표팀은 장나라(한국체대) 감독의 지휘 하에 안유진(한국체대), 정영원(NH농협은행)으로 구성됐다. 장나라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지 날씨와 클레이코트에 적응을 잘해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정영원은 “평소 클레이코트에서 거의 뛰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최근 합숙 훈련을 통해 클레이코트 적응력을 키운 것이 큰 도움이 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로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안유진은 “대표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적응 훈련을 잘해서 메달권에 진입하고 싶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5일 남자 단식 1회전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자료출처=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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