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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日 수출 규제는 경제 보복”…깊은 유감 표명 - 수출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밝혀 박성원
  • 기사등록 2019-07-02 09: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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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일본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와 관련해 이는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한 경제 보복 조치이며,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원칙에 비추어 상식에 반하는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성 장관은 1일 오후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출상황 점검회의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는 WTO 협정상 원칙적으로 금지될 뿐 아니라 지난주 일본이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G20 정상회의 선언문의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며 안정적인 무역과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시장개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합의 정신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업계와 긴밀해 소통해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우리 부품, 소재, 장비 등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WTO 제소를 비롯해 국제법과 국내법에 의거,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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