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성욱-신창무 골’ 상주상무, 창원시청 꺾고 4강행
  • 김만석
  • 등록 2019-07-03 13:48:34

기사수정


▲ 사진 = 대한축구협회


K리그1 상주상무가 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을 꺾고 가장 먼저 FA컵 4강에 안착했다. 

 

상주는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후반 19분 진성욱의 선제골, 후반 43분 신창무의 페널티킥 추가골에 힘입어 후반 추가시간 정기운이 만회골을 기록한 창원을 2-1로 이겼다. 상주 외에 4강에 오를 나머지 세 팀은 3일 경기에서 가려진다. 참고로 올해부터는 4강전과 결승전이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다. 작년까지는 결승전만 홈앤드어웨이로 진행됐다.

 

1.5군으로 나선 상주는 창원의 밀집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내셔널리그 전반기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FA컵에 대비한 창원은 촘촘한 두 줄 수비로 상주의 공격을 가뒀다. 5-4-1 포메이션으로 수비를 두텁게 한 창원은 간간이 빠른 역습으로 상주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이에 맞서 상주는 4-1-3-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전반 초반 강상우의 위협적인 왼발슛 이후 돌파구를 찾지 못하던 상주는 전반 막판 기회를 잡았다. 세트피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진성욱과 김민혁이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으나 두 차례 모두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나왔다. 전반 막판에는 측면 콤비네이션 플레이에 이어 올라온 크로스를 진성욱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비켜갔다.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김태완 상주 감독이 이른 시간에 승부수를 던졌다. 하프타임에 심동운, 이민기를 빼고 장호익, 김경중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창원도 가만히 웅크리고만 있지는 않았다. 후반 들어서자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의 후방 빌드업을 저지하고자 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후반 19분 세트피스로 깨졌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반대편에 있던 마상훈이 머리로 떨어트렸고, 이를 진성욱이 오른발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상주는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창원이 따라올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상주는 후반 43분 신창무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터트렸다. 창원은 후반 추가시간 정기운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넣었으나 거기까지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2.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3.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4.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6. 미국 새 국방전략 “한국, 지원 제한해도 북 억제 ‘주된 책임’ 가능…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국방전략(NDS)에서 북한이 여전히 한·미·일에 강력한 위협이라고 규정한 뒤 “한국이 북한을 억제하는 데 있어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NDS는 또 이란 핵시설 폭격과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언급하면서, 다른 국가가 미국의 이..
  7.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