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사이로 전기스쿠터가 보인다.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데일리엔케이)북한에서 전기자전거와 스마트폰이 상당히 고가임에도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북도 소식통은 3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청진 등 대도시에서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 전기 자전거나 타치폰(스마트폰)이 대세다”며 “밥을 굶어서라도 사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전기자전거와 스마트폰은 평양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물품이 유행하고 있는 이유로는 ‘장사 필수 아이템’이 꼽힌다. 전기 자전거는 보다 빨리 물건을 나르면서 돈을 벌겠다는 젊은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고, 스마트폰은 시장 정보 습득뿐만 아니라 송금 등을 처리할 때 유용하다는 측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남다른 과시욕을 갖고 있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마치 경쟁하듯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빠르게 구입하려는 경향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북한 젊은 세대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라고 하더라고 제품 구입을 꺼리지 않고 있다는 점도 한몫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전기자전거는 중국 돈으로 3000~4000원(元, 북한 돈 약 340~450만 원)을 줘야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북한 시장에서 쌀 1kg이 5000원 초반대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기자전거 한 대 가격으로 최대 쌀 900kg을 살 수 있다는 단순 계산이 나온다. 북한의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약 59kg(FAO 기준)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15명이 일 년간 먹을 수 있는 돈이다.
또한, 청진에서 한국산 가전제품과 각종 생활용품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청진에 한국산 냉동기(냉장고), 밥솥, 텔레비전, 오뚜기 짜장, 각종 양념 등 뭐든 다 판다”며 “시장보다는 집에서 개인들이 몰래 팔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중국에서 (한국 제품을) 사려 하면 (국경을) 건너가는 값이 비싸고 뇌물도 바쳐야 해 머리(골치가) 아프다”며 “여기(청진)서 사는 것이 한국이나 중국에서 직접 사는 것보다 비쌀 수는 있어도 그편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개인이 중국에서 직접 한국산 제품을 들여오는 것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이미 유입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 안전하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한편, 북한은 만성적인 전력난으로 인해 전자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은 “전기 잘 보는(들어오는) 집이야 전기밥솥을 쓴다”며 “그렇지 않은 집은 장식장에 예쁘게 놓고 장식용으로 쓴다”고 전했다.
태양열 발전으로 조명이나 텔레비전은 이용할 수 있지만, 전기소비량이 높은 밥솥이나 냉장고는 사용이 어렵다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이다.
소식통은 “자전거 충전도 집에서 하기보다 전기 들어오는 공장에서 돈 주고 충전한다”며 “공장은 생산기지니까 전기를 만보장해줘서 여유가 있고 공장도 그걸로 돈벌이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데일리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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