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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구미스포츠토토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구미스포츠토토는 8일 저녁 화천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2019 WK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1-5로 크게 패했다. 월드컵 휴식기 후 재개된 WK리그에서 4연패를 기록했다. 10경기를 치른 현재 1승 4무 5패로 6위다. 중위권과의 승점 차가 크기 때문에 빠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화천KSPO는 전반 13분 곽미진의 골로 앞서갔고, 황보람과 강유미가 골을 추가하며 전반 32분 만에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구미스포츠토토는 전반 44분 박은선의 골로 1점을 만회했으나, 후반 13분 이세진의 자책골로 다시 기세가 꺾였다. 화천KSPO는 후반 24분 루아나의 추가골로 대승을 마무리하며 3위로 올라섰다.

지난 라운드에서 5경기만의 승리를 거둔 경주한수원은 2연승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서울시청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박예은과 전은하, 아스나가 골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보은상무가 수원도시공사에 1-2로 패하면서, 경주한수원은 보은상무와 승점 15점 동률을 이뤘고, 골득실에서 앞서며 4위로 올라섰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