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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양팔경,석벽’ … 여름휴가지‘인기’ -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9-07-09 16: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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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인암과 선암 삼형제를 거쳐 나오는 시원한 계곡물과 만난 물길은 단양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 모습.


충북 단양팔경이 단양강의 시원한 물길을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을 휘감아 흐르는 여름의 단양 강은 소백산맥 준령이 어우러져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쪽빛물결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태화산자락 영춘면 오사리에서 시작되는 단양 강은 강가마다 깎아진 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석벽(石壁)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북벽에서 522번 지방도를 따라 가면 온달·평강의 전설을 담은 온달관광지가 나타난다.


단양군의 유명 관광지 중 한 곳인 온달관광지는 온달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돼 있다.


또 단양강 물길 따라 가곡면에 다다르면 향산리 3층 석탑(보물 제405호), 소백산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 조자형 가옥(중요민속자료 145호), 단양 구낭굴 유적(도 기념물 제103호) 등 다양한 문화재가 눈길을 끈다.



▲ 단양 도담삼봉모습.

물길은 커다란 무지개 모양의 석문(石門)을 거치면서 도담삼봉(嶋潭三峰)으로 이어진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다.


사인암과 선암 삼형제를 거쳐 나오는 시원한 계곡물과 만난 물길은 단양팔경의 마지막 절경인 구담봉과 옥순봉에 다다르게 된다.


물속에 거북을 닮은 바위가 있다는 전설에 따라 구담(狗膽)이라 불리는데 인근 제비봉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모습이 닮아 옥순(玉脣)이라 불리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강 물길 따라 펼쳐지는 단양팔경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으로의 여름휴가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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