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낙동강 중세 문명사 발간... 가치와 의미 재발견 - 총 5개 분야(마을문화, 유교문화, 지리, 스토리텔링, 콘텐츠) 연구 - - 9개 콘텐츠, 8개 스토리 발굴...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 - 신기철 경북본부장
  • 기사등록 2019-07-11 16:48:44
기사수정


▲ 낙동강중세문명사 발간


(뉴스21통신/신기철본부장)경상북도는 낙동강 고대문명사 연구에 이어 ‘낙동강 중세문명사’ 연구를 통해 낙동강이 한국문화의 혁신 현장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우리 삶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낙동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낙동강 중세문명의 시대적 배경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중기까지이며 범위는 낙동강의 중상류 경북지역으로 낙동강 문명에 대한 기본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북의 문명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낙동강 문명을 현재적 으로 재구성해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


 편찬위원으로는 대구경북학회 책임연구원 박승희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분야별 연구위원들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2개월의 긴 여정을 거쳐 완성했다.


 ‘낙동강 중세문명사’는 5개 분야(마을문화, 유교문화, 지리,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3권 1질이며 1천부를 발간해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자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1권 마을문화편에는 낙동강 수계 강역의 마을 자치와 공동체 문화, 일과 놀이의 문화형태, 초자연에 의지한 삶의 문화 등을 중심으로 낙동강과 함께 살아온 사람의 문화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연구했다.


 2권 유교문화․지리편에는 유교문화는 자연에 대한 유학자들의 인식을 기반으로 한 건축물로써 낙동강 유역의 서원과 누정에 주목하고 경관구 로서 구곡과 구곡도, 경물시 등을 연구했다.

 

지리연구는 삶의 터전으로서 낙동강을 전제하고 취락과 동족촌의 형태 변화를 연구하여 영남지역을 잇는 대동맥인 낙동강 수로와 육로를 중심 으로 중세의 문화경관을 살폈다.


 3권 스토리텔링․콘텐츠편에는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 로드 콘텐츠, 구곡 콘텐츠, 낙동강 소금배 콘텐츠, 의병 역사콘텐츠 등 9개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낙동강 화첩 스토리와 공민왕 스토리, 나루지기 이야기와 45일간의 낙동강 여행길 스토리 등 8개의 스토리로 구성해 소중한 역사문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낙동강은 우리 삶의 터전으로 강을 따라 흘렀던 보석같은 역사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어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이 될 것”이라며 “고대․중세․근대문명사 연구를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역사문명의 우수성, 정체성, 세계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86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조국혁신당, 군산에서 역사적 거리와 함께 시민 속으로 - 새로운 바람을 넘어 시대의 돌풍으로 -
  •  기사 이미지 ‘전국노래자랑’ 새MC 남희석
  •  기사 이미지 장석환 고양시(을) 후보, ‘총선 승리 출정식’ 개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