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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 한몽간의 치매극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유병선
  • 기사등록 2019-07-15 11:58:52
  • 수정 2019-07-15 12: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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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및 인지개선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대표 주경복교수, 간호학)는 지난 73일부터 710일까지 8일간 몽골 볼강아이막을 방문하여 한몽간의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은 볼강아이막의 민주당 대표인 아리웅 에르덴씨의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연구회 임원 등 13명이 참가하였다.

당 대표와 볼강 제1병원장의 안내로 병원을 둘러보고, 볼강예술회관에서는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콩주머니 돌리기, 손가락 수세기, 시트볼 게임 등 인지개선(모두를 위한 뇌활)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연구회 대표 주경복 교수와 민주당 대표 아리웅 에르덴씨간의 MOU가 체결되었다.

이어서 호닥은드르솜의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많은 군내 어르신들과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구회 임원들은 노인복지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시설과 운영면에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한 뒤 체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는 서울에서 준비해 온 휠체어 10, 보온의류, 바지, 셔츠, 양말, 아동 장난감 등 30박스 분량의 선물을 풀어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고루 나누어 주었다.


몽골의 노인복지센터는 몽골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없이 전 군수인 엥크자르갈씨 개인후원으로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엥크자르갈씨는 방문단을 위해 손수 음식을 대접하며 셀렝게 강변의 아름다운 숙소에서 밤 늦도록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해 주었다.

볼강아이막은 수도인 울란바타르에서 북쪽으로 3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남한면적의 절반 정도 크기에 산과 강, , 초원이 혼재하여 토질이 비옥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이다.

숲에는 야생 부루베리, 비타민열매, 산딸기 등 다양한 과일이 풍부하며, 셀렝게, 오르헝, 젤테르 등의 강에는 크고 작은 물고기가 서식한다. 초원에는 유난히 허브가 많은 탓에 볼강아이막의 마유주는 몽골에서도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오랜 옛날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분화구가 많으며 지구대가 발달하여 특이하게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한국시니어케어연구회는 앞으로 볼강아이막의 노인복지센터를 함께 운영하면서 사회복지교육과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노인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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