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올해 5회를 맞는 대구 포크페스티벌이 7월 26일~28일 3일간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대구를 ‘포크문화 1번지’로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급 포크뮤지션과 지역의 정서를 대변하는 대구의 포크뮤지션이 음악을 통한 세대를 초월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통해 공감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선별된 대구를 대표할만한 포크뮤지션 40명을 엄선하였으며, 향후 지역 포크뮤지션의 대표곡을 정상급 포크뮤지션이 서로 공유해 함께 부를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참가하는 모든 포크뮤지션이 포크페스티벌 현장 육필 사인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당일 지역의 포크뮤지션들과 대선배급 뮤지션은 미리 마련된 대형 사인보드 액자에 사인과 함께 한국 포크 향후 100년을 위한 덕담을 남기게 된다.
3일간 현장에서 즉석 사인된 그 액자는 대구포크페스티벌의 대표적 상징물이 되며 향후 기념전시공간에 영원히 전시되게 할 예정이다.
2024년, 대구포크페스티벌이 10회를 맞을 때 한국 포크 65년사를 수놓은 대표적 포크 뮤지션의 체취가 사인 액자에 모두 오를 전망이다.
이들 사인 액자는 해당 뮤지션의 사진과 함께 합쳐져 명예의 전당 버전의 전시벽에 벽화톤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대구 포크페스티벌 강인원 총감독은 “포크에는 지방과 서울이 따로 없음을 강조하며, 유명한 포크와 유명하지 않는 포크란 이분법도 거부한다.”고 말하며, “이 무대에서만은 모든 뮤지션이 포크로 하나 됨을 재확인케 하는 것, 그게 이 페스티벌의 목표이자 염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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