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경찰서(서장 경무관 이명호)는 지난 14일 오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관련, 광산구 소재 남부대학교의 수구경기장 관람석에서 웜업풀에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는 여자 수구 선수들의 특정 신체부위(특히 하반신)를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한 A모씨 (37세, 남, 일본인)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거경위는 이날 외국 선수의 母가 수구 연습장에서 남자가 여자 선수들 몸푸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기장 내 경비원에게 신고하였고 센터 직원이 경찰에 112신고함에 따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현장에 긴급 출동하여 검거하게 된 것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일본인 디지털카메라를 확인하여 촬영한 사실을 확인 함과 동시 임의동행 및 SD카드 및 휴대폰, 등을 임의제출 받아 압수조치하고 긴급출국정지신청과 함께 수사 중이다.
앞으로 경찰은 촬영에 사용된 디지털카메라 포렌식 증거분석을 통해 범죄 혐의점을 구증하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 제1항(카메라 등 이용촬영: 5년이하 징역, 3,000만원이하 벌금)에 따라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9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