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동장 김정오)이 지난 16일 웅천 택지개발지구 공한지에서 꽃밭 가꾸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생단체와 일반 시민 등 140여 명은 김매기와 땅 고르기, 코스모스 씨앗 파종, 시설물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이 오면 공한지가 코스모스 단지로 변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전동은 올 상반기에도 이곳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바람개비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응을 받았다.

송재열 시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인의식을 갖고 살기 좋은 시전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동장은 “시전동이 여수를 대표하는 명품 주거단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과 주민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