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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사람과 동물 공존... 선택이 아닌 필수 ! -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 설치 - 박창남 대구취재본부
  • 기사등록 2019-07-22 0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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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뉴스21통신/박창남기자) = 달서구는 최근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무분별하게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 증가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길 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범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길고양이 급식소는 권역별로 3개소 장기동 장성초등학교 앞, 두류3동 주택가, 도원동 도원근린공원 부근에 설치하여 자원봉사자(캣맘)을 활용하여 해당 급식소 먹이주기 및 청결을 관리한다.


또한,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를 포획하여 중성화(TNR)수술을 실시해 개체수를 조절한다.


급식소 시범설치로 길고양이로 인해 쓰레기봉투 훼손, 울음소리 등 주민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며 길고양이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과 먹이를 제공할 수 있어 동물보호는 물론 감염질병 우려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서구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복지 관련 조례제정 및 반려견 놀이터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등 반려동물 1,000만인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공존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길고양이 등 유기동물에 대한 구조와 치료,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어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여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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