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물산업의 미래…물산업클러스터 시범운영 및 기업 모집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7-22 08:54:40

기사수정
  • - 7월 22일부터 입주 기업 모집, 연구실·사무실·창업보육실 등


▲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9월 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물산업클러스터) 정식 개소에 앞서 722일부터 시범운영과 함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기업이 기술을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일괄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로서, 물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세계 물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일대 145의 부지에 시험연구시설, 증화시설,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 물산업 육성 지원시설을 조성하여 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국비 2,409억 원 투입, 201611월 착공하여 올해 616일 조성공사 준공

 

물산업클러스터에 설치된 실증플랜트는 세계 최초로 24시간 연속 실규모 실증실험이 가능한 처리시설로써 정수, 재이용, 하수, 폐수 분야에서 하루 1,000~2,000톤 규모로 가동된다.

 

실증플랜트 시설은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의 성능확인을 원하는 국내외 물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서 연구개발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물산업클러스터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이사장 직속기구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을 올해 71일 발족하고, 본격적인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

 

입주대상은 물관리 기술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자, 단체 또는 기관 등 물산업 분야 전반에 해당된다.

 

입주방식은 한국환경공단과 입주기업 간 임대차 계약으로 이루어지며 연구실, 실험실, 사무실, 창업보육실 및 수요자설계구역 등 총 128실을 임대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기술개발, 검증, 실적확보, 사업화, 해외진출을 물산업클러스터 한 곳에서 일괄로 해결할 수 있다.

 

물산업클러스터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초기 입주기업에게는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이용료, 시험분석 수수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20192020(50%감면) 2021(30%감면) 2022(운영결과에 따라 재산정)

 

국내외 인·검증 취득 상담(컨설팅), 성과공유제 지원, 판매(마케팅)·상담(컨설팅) 비용지원, 실무기반 기술인력 양성 지원, 국내외 전시회 공동참여 등 물산업 클러스터 기업지원 과정(프로그램)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대구시 및 중소벤처기업청은 물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기업경영) 등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솔루션 컨설팅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 밖에 기업 제품의 상설전시를 위한 홍보전시관과 회의실, 강의실, 도서관,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등을 제공하여 입주기업에 다양한 편의도 제공한다.

 

 

입주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운영지원처에서 전화(053-601-6041~45) 또는 누리집(www.waterclus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5~6월 물 분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스타기업) 공모룰 통해 정수·재이용 분야 하수·폐수 상수관망 등 각 분야별로 1개사 씩 총 3개의 우수 물기업을 선정했다.

 

유망기업(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물기업은 썬텍엔지니어링(정수·재이용), 터보윈()(하수·폐수), 삼진정밀(상수관망)이며, 이들 기업은 다음 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유망기업(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실증플랜트 우선 활용 등 물산업클러스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기술검증 및 성능향상 등을 통해 기업 보유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받고, 판로확대 및 해외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받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9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시범운영을 통해 마지막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최고의 입주환경을 제공할 이라며, “한국환경공단은 내실있는 운영과 최고의 혜택을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