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우 제천시장 예비후보, ‘도시 중심경제 활성화’ 4대 프로젝트 발표
  • 남기봉 본부장
  • 등록 2026-02-26 19:51:28

기사수정
  • - “호텔·용두천·보행 네트워크·전통시장 현대화로 선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 -
  • - 3,000억 원으로, 대규모 컨벤션홀과 레스토랑, 수영장 등 갖춘 복합시설 조성 -

국민의힘 이재우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중심경제 활성화’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스포츠 관광 특화 호텔 건립과 용두천 복원, 도심 보행 네트워크 구축,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방안을 제시했다.국민의힘 이재우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21선’ 중 1차 핵심 전략으로 도시 중심경제 활성화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금 제천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그럴듯한 구호가 아닌,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확실한 먹거리와 눈에 보이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천시외버스터미널과 법원 용지 약 3,000평을 활용해 500객실 규모의 ‘스포츠 관광 특화 호텔’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3,000억 원으로, 대규모 컨벤션홀과 레스토랑,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해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와 MICE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그동안 제천은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도 숙박 인프라 부족으로 ‘스쳐 지나가는 도시’에 머물렀다”며 “설계 2년, 시공 3~4년을 거쳐 5년 내 제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경계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약 1,200억 원을 투입해 1.5km 구간의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문화 공간으로 재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하천 복원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라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관광객이 찾는 명소를 만드는 일”이라며 청계천보다 더 아름다운 명품 수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용두천과 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약 4km 구간의 보행 네트워크를 전면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


약 150억 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 조명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유모차와 휠체어 이동이 자유로운 ‘사람 중심 거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걷다 보면 상점에 들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 젊은이들이 거리공연을 즐기고 가족이 밤 산책을 하는 살아있는 도심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앙시장·내토시장·동문시장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를 약속했다.


약 500억 원을 투입해 대형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대형할인점과 경쟁 가능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제천 민생경제의 뿌리”라며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시장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한 4대 사업을 각각의 개별 사업이 아닌 하나의 경제 생태계로 설명했다.


호텔에 머문 방문객이 용두천을 따라 도심을 걷고,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실행력이 곧 실력”이라며 “예산 확보와 사업 기간 준수를 위해 모든 행정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향후 ‘공약 21선’의 후속 내용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표 계산 끝났나”…제천,새마을 1천명에 회의수당, 선거 앞둔 노골적 ‘조직 챙기기’ 논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 충북 제천시의회가 새마을지도자에게 회의 수당을 지급하는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표심 관리용 입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국민의힘 소속 이정임·윤치국 의원은 지난 13일 ‘제천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개정안은 시장 또는 읍·면·.
  2.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3. 울주군,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안전교육 울산 울주군이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렵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준수사항 교육을 진행했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 김시욱 울주군의원, 푸드뱅크마켓 운영주체 전환 필요성제기 울주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울주푸드뱅크마켓’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단순 식품 지원 기능을 넘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복지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1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울주푸드뱅크마켓’의 운영 주체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 김시욱 ...
  5. "코스피 5800시대"...글로벌 자금 유입에 채권혼합형 ETF '10조' 돌파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자금의 강력한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역시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며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글로벌 ‘바이 코리아’&...
  6. 트럼프 '상호관세 종료' 행정명령…대체수단으로 관세 10%, 24일 0시 1분부터 발효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연방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라 해당 관세 징수를 종료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행정명령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된 관세들이 더 이상 효력이 없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징수는 ...
  7. 무안 양돈농장서 ASF 확진… 전남도, 확산 차단 총력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농장은 돼지 3,5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농장주의 폐사 신고를 접수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로 최종 확진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