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본, ‘플라잉카’ 상업 운항 추진…2027~2028년 도입 목표
  • 윤만형
  • 등록 2026-03-27 16:51:39

기사수정
  • 도쿄·오사카서 시작해 공항까지 확대…도심 교통 혁신 기대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일본 정부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플라잉카’의 상업 운항을 본격 추진한다. 이르면 2027년부터 2028년 사이 실제 운항이 시작될 전망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7일 일본 정부가 관계 부처와 제조업체가 참여한 민관 협의회를 통해 플라잉카 상업 운항 로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플라잉카는 전기로 구동되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소음이 적고 좁은 공간에서도 운용이 가능해 도심 교통 혼잡 완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운항은 도쿄와 오사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운항 안정성이 확보되면 2~3년 내 단거리 노선 확대와 함께 나리타국제공항, 간사이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제조업체들은 이미 일본 국토교통성에 기체 양산을 위한 안전성 인증을 신청한 상태다.

일본은 플라잉카 도입을 위해 사전 준비도 이어왔다. 지난해 오사카·간사이 세계엑스포에서는 시범 비행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항공·우주 분야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플라잉카를 핵심 사업에 포함했다.

안전 기준 마련도 병행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정은 없지만, 일본은 배터리 성능 기준과 수상 비행 시 구명장비 의무화 등 자체 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국제 규정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도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도쿄도는 ‘플라잉카 실용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일본항공과 민간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실증 비행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2026회계연도에는 실제 기체를 활용한 시험 비행도 계획돼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3.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울산시,‘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공모 선정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로컬)창업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창업에서 성장․확장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
  6.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세대·국적 넘어 광화문 물들였다…공연 앞 '보랏빛 축제'[BTS 컴백]
  7. 울산시, 경찰·소방 손잡고‘위기가구’끝까지 찾는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가 최근 울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계기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가구 발굴 연계지원을 위한 종합대책회의’를 갖고 전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