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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우리나라 폭염 위험도 더욱 높아진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 등록 2019-08-01 18: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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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 지자체 229곳 대상 폭염 위험도 평가결과, 2001∼2010년
  • ‘높음’ 이상 69곳에서 2021∼2030년 126곳으로 크게 증가


▲ 폭염 행동요령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전국 229곳의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상청의 기후전망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2021~2030폭염 위험도5단계(매우 높음높음보통낮음-매우 낮음)로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폭염: 일반적으로 일 최고기온이 33이상일 때를 폭염이라고 하고, 일 최고기온이 33이상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가 발령됨

 

이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건강상·재산상 피해**가 크게 발생했고, 지구온난화로 폭염의 빈도 및 강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자체의 기후변화 적응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작성한 것이다.

 

* 평균 폭염일수: 80년대 8.290년대 10.82000년대 10.4 201831.5

** 연평균(’11’17) 온열질환자 1,132(사망 11) ‘18년 온열질환자 4,526(사망 48)

 

폭염이나 혹한 등의 위험도(risk)*2014년에 발간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5차 보고서에 제시된 개념이며 위해성, 노출성, 취약성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영향 정도를 의미한다.

 

* 위험도(risk) = α×위해성 + β×노출성 + γ×취약성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와 관련된 전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협의체

위험도 지표별 세부지표 항목과 가중치는 기상, 보건, 환경, 행정, 통계 등 폭염 관련 전문가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계층화 분석(AHP)을 통해 도출했다.

<</span>위험도(risk) 지표>

위해성(hazard) : 기후변화와 이로 인한 물리적 영향의 심각성 정도

- 세부지표) 일최고기온, 일최고기온 33도 이상 일수, 상대습도 등 7

노출성(exposure) : 사람이나 사물이 장소나 환경적으로 기후변화 피해에 노출 정도

- 세부지표) 65세 이상 비율, 독거노인 비율, 야외노동자 비율 등 7

취약성(vulnerability): 기후변화 피해에 민감한 정도나 대응능력 부족 정도

- 세부지표) 도시화면적 비율, 재정자립도, 인구당 응급의료기관수 등 10

 

기상청 기후전망 시나리오(RCP 4.5*)에 따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20212030폭염 위험도 기준년도(20012010)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 온실가스 저감 정책이 상당히 실현되는 경우로서,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 중 온실가스로 인해 2100년까지 추가적으로 지구에 흡수되는 에너지양이 4.5W/인 경로

 

폭염 위험도매우 높음지역은 19곳에서 48곳으로, ’높음지역은 50에서 78곳으로 증가하는 한편, ’낮음지역은 64곳에서 32, 매우 낮음지역은 16곳에서 6곳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에 따라 일최고기온 등 위해성이 증가하고, 고령화에 따른 65세 인구, 독거노인 비율 등 노출성이 증가하며, 도시화면적 비율과 같은 취약성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일상화되고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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