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외로움 전담 ‘외로움돌봄국’ 출범
  • 김민수
  • 등록 2026-01-13 10:30:18

기사수정
  • 시민 관계 단절 문제를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예방부터 돌봄까지 통합 대응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민의 외로움을 개인적 문제로 보지 않고 도시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위험으로 정의하며, 이를 총괄할 전담 조직인 ‘외로움돌봄국’을 지난 9일 전격 출범시켰다.


외로움돌봄국은 노인·청년·1인 가구·자살 예방 등으로 흩어져 있던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고, 예방부터 발굴, 연결, 돌봄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사후 대응이 아닌 관계 회복 중심 구조를 설계했다.


시민 누구나 외로움을 느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담콜을 운영하고, 상담을 단순 지원이 아닌 관계로 이어지는 출발점으로 설계하며, 폐파출소를 활용한 ‘마음지구대’와 같은 머물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도 마련했다.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Link Company’나 지역 상점과 연결된 ‘가치가게’, ‘마음라면’ 등 프로그램은 시민이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다시 관계를 맺고 참여하도록 돕는 구조로 운영되며,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재정의한 정책 방향을 보여준다.


2024년 기준 인천의 1인 가구가 전체의 32.5%를 차지하고, 고독사·자살 위험이 중장년과 고령층까지 확산됨에 따라, 유정복 시장은 “외로움은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과제”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하게 연결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원광대학교병원, 설 연휴 “응급 비상진료 체계” 갖춰 고향방문 응급환자 만반치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 비상진료 체계”를 지속 가동한다. 원광대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응급 환자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센터 전문...
  2. 익산 파크골프장, 더 편리하고 쾌적해져 익산시 파크골프장이 더욱 편리해진 이용 환경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한 이후 일일 평균 이용객 수가 약 2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 관리의 책임성을 높이고 ...
  3.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4. 부안군수,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대책위원회 소통 추진 [뉴스21통신/김문기]=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3일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 중인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천막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권익현 군수 등 부안군 직원 6명과 대책위 김상곤·허태혁 공동위원장 등 10여명, 언...
  5. 김시욱 울주군의원, 푸드뱅크마켓 운영주체 전환 필요성제기 울주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울주푸드뱅크마켓’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단순 식품 지원 기능을 넘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복지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1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울주푸드뱅크마켓’의 운영 주체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 김시욱 ...
  6. 울주군,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안전교육 울산 울주군이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렵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준수사항 교육을 진행했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7. 6·3지방선거, 파주시의 핵심 쟁점은 '교통·경제·균형발전' 2026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의 미래 설계를 둘러싼 여야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파른 인구 증가 속 다양한 지역적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파주시의 경우 운정신도시의 완성도 제고와 구도심 및 북부권(북파주)의 소외감 해소, 그리고 경제 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