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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2026년 ‘숲의 경제·기후 대응 강화’ 계획 발표
  • 윤만형
  • 등록 2026-01-14 13: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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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바이오 산업화·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후변화 모니터링 등 산림 활용과 보전 전략 추진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2026년을 강원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도 전체 면적의 81%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단순 보존 대상이 아닌 도민의 실질적 소득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림바이오 산업화와 기후위기 대응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림바이오 산업화를 통해 임가 소득 창출에도 나선다. 연구원은 산복사나무, 오리나무, 느릅나무, 땃두릅, 산겨릅나무 등 지역 특화 산림바이오 전략 수종의 대량 증식 기술을 완성하고 이를 임가에 보급해 고소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바이오센터를 거점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표준화된 원료 재배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임가와 산업계를 잇는 안정적 유통 체계를 구축한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소나무재선충병 차단과 스마트 방제 체계도 고도화된다. AI 영상 분석과 드론 기술을 활용해 초기 감염목을 조기에 탐지하고 확산 경로를 분석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지역별 산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약제 처방과 친환경 방제기술 연구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모니터링과 밀원수 연구를 통해 산림 생태계 변화에도 대응한다. 도내 주요 산림의 식생 변화와 개화 시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산림 생태계 이동과 쇠퇴를 분석하고, 헛개나무·쉬나무 등 강원 지역에 적합한 밀원수를 선발·식재해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채밀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채병문 산림과학연구원장은 “강원자치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숲에 있다”며, “현장 중심의 실용 연구를 통해 임업인에게는 풍요로운 소득을, 도민에게는 건강한 산림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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