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광대학교병원·원광학원 합동 해외의료봉사 실천
  •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6-01-29 14:43:25

기사수정
  • 의료·헬스케어·문화교류 아우른 국제 나눔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오은균)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026년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 제7회 원광학원 합동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일 지역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 모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원광학원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 원광학원 산하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의료진·교직원·학생, 현지 베트남어 통역사 등 총 80명 규모의 봉사단이 파견됐다.


이번 봉사는 단순 진료를 넘어 의료봉사, 헬스케어 서비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통합형 국제 의료봉사로 운영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영상의학과, 한방, 치과 의료진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을 비롯해 헤어·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검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한복 입기와 전통 소품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봉사를 넘어선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그 결과 봉사 기간 동안 약 3,500명 이상의 현지 주민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봉사 기간 중 열린 합동 의료봉사 개회식에는 모찬원 원광학원 상임이사, 장승환 봉사단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강경화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장, 김성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서검석 원광대학교병원 진료처장, 김병륜 원광대학교병원 적정의료관리실장을 비롯해, 남껀터대학교병원 측에서는 필립 쩐(Philip Tran) 의료고문위원회 의장, 담 반 끄엉(Dam Van Cuong) 병원장, 응우옌 반 타이(Nguyen Van Thai) 부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김병륜 교수가 ‘자궁경부암의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남껀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쩐 꾸옥 휘(Tran Quoc Huy) 교수는 ‘신생아 혈당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양 기관 간 학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한층 확대했다.


개회식에서 모찬원 상임이사는 축사를 통해 “AI만으로도 살 수 없고, AI를 무시하고도 살 수 없는 시대에 의료 역시 기술과 더불어 사람에 대한 공감과 판단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원광학원과 베트남 껀터성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이 함께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광학원 관계자는 “이번 제7회 합동 의료봉사는 원광학원 차원에서 산하 기관들이 힘을 모아 2년 연속 동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이어간 사례”라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국제 의료봉사와 학술·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병원의 설립 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 정신을 해외 실천 현장으로 확장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남껀터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원광대학교병원, 설 연휴 “응급 비상진료 체계” 갖춰 고향방문 응급환자 만반치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 비상진료 체계”를 지속 가동한다. 원광대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응급 환자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센터 전문...
  2. 익산 파크골프장, 더 편리하고 쾌적해져 익산시 파크골프장이 더욱 편리해진 이용 환경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한 이후 일일 평균 이용객 수가 약 2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 관리의 책임성을 높이고 ...
  3.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4. 부안군수,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대책위원회 소통 추진 [뉴스21통신/김문기]=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3일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 중인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천막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권익현 군수 등 부안군 직원 6명과 대책위 김상곤·허태혁 공동위원장 등 10여명, 언...
  5. 김시욱 울주군의원, 푸드뱅크마켓 운영주체 전환 필요성제기 울주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울주푸드뱅크마켓’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단순 식품 지원 기능을 넘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복지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1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울주푸드뱅크마켓’의 운영 주체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 김시욱 ...
  6. 울주군,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안전교육 울산 울주군이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렵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준수사항 교육을 진행했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7. 6·3지방선거, 파주시의 핵심 쟁점은 '교통·경제·균형발전' 2026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의 미래 설계를 둘러싼 여야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파른 인구 증가 속 다양한 지역적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파주시의 경우 운정신도시의 완성도 제고와 구도심 및 북부권(북파주)의 소외감 해소, 그리고 경제 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