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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의 상징, 공업탑의 새 얼굴을 찾습니다"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2-09 2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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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공업탑 이전·설치 디자인 공모전 개최... 8월 7일까지 접수
  • 울산대공원 동문 일원 이전 통해 시민 친화 공간 조성

[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 공업로타리전경

울산시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이자 산업수도 울산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공업탑’의 이전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는다.

울산시는 공업탑로터리의 평면 체계 전환 결정에 따라, 기존 공업탑을 울산대공원 동문 연꽃연못 일원으로 이전 설치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업탑이 가진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이전 부지의 공간적 특성에 맞춰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의 핵심은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이다. 참가자들은 기존 공업탑의 상징물인 지구본, 남성군상과 여성상, 선언문 비석 등 주요 구조물을 재활용하여 정체성을 유지해야 한다. 동시에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수공간(분수 등) 요소를 도입해 시민 친화적인 휴게 및 기념 공간을 제안해야 한다.

공모전은 2월 9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이나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8월 5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받으며, 1인(또는 2인 이하 팀)당 최대 2점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별도의 출품료는 없다.

당선작은 작품의 예술성과 상징성, 실제 구현 가능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총상금 규모는 2,000만 원으로, 대상 1점(1,2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 등 총 7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업탑은 단순한 구조물을 넘어 울산 시민의 자부심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업탑이 새로운 장소에서 울산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울산시 경제산업실 경제정책관(052-229-27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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