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번 설 명절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설 이틀 전인 15일 일요일 오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3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설과 비교해 10~15분가량 더 걸리는 수준이다.
귀경길 혼잡은 이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당일인 17일 오후가 정체의 정점으로, 대전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10시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설보다 대전~서울은 약 45분, 부산~서울은 1시간가량 더 소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2,7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체 이동 인원은 지난해 설보다 약 13% 감소하지만, 연휴가 짧아지면서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약 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약 31%는 여행 목적의 이동으로 예상된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국토부는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10% 이상 늘리고, 공항 국제선 출국장의 운영 시간도 약 30분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며, 역귀성객을 대상으로 KTX와 SRT 요금 할인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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