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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올해 국제크루즈 30회 입항… 전남 해양관광 본격 활성화 기대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6-02-11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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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외국 크루즈선 1,400명 승객 맞이… 세계섬박람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추진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는 11일 일본 마츠야마를 출발해 여수항에 입항한 국제크루즈선을 시작으로 올해 총 30회 이상의 크루즈선 입항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회에 불과했던 입항 횟수의 4배에 달하는 수치로, 여수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입항한 제1호 국제크루즈선에는 승객과 승무원 1,400여 명이 탑승했으며, 여수에 정박한 뒤 제주를 거쳐 일본으로 돌아간다.


 전남도는 이번 첫 입항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입·출국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관광재단과 여수시와 함께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했다.


여수항 크루즈터미널에는 세관·출입국·검역(CIQ) 구역에 국가별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셔틀버스와 관광 안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류 체험형 포토존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올해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추진해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 체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행사에 박람회 입장권 지원, 차량 임차비·숙박비·전통시장 방문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국제크루즈는 소비력이 높은 외래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유망산업”이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이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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