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피 5800시대"...글로벌 자금 유입에 채권혼합형 ETF '10조' 돌파
  • 추현욱
  • 등록 2026-02-21 11:56:32

기사수정
  • 중위험·중수익의 귀환, 채권혼합형 ETF ‘10조’ 시대

사진=네이버 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맞이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자금의 강력한 유입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58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역시 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 원을 넘어서며 질적 성장을 입증했다.



글로벌 ‘바이 코리아’… 코스피 5800선 안착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5800 고지를 밟았다. 이는 국내 상장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가 맞물리며 한국 증시의 저평가 국면(코리아 디스카운트)이 해소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와 AI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유동성이 아시아 시장 내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높아진 한국으로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위험·중수익의 귀환, 채권혼합형 ETF ‘10조’ 시대

증시의 가파른 상승세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시선은 '안정성'을 놓치지 않았다. 주식과 채권을 동시에 담아 변동성을 낮춘 채권혼합형 ETF의 순자산 총액은 이날 오전 08시 기준 10조 원을 돌파했다. 채권혼합형 ETF 시장이 10조 원의 벽을 넘은 것은 국내 증시 역사상 처음이다.

이 같은 현상은 지수 급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에 대비하려는 스마트 개미와 기관들의 전략적 선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변동성 관리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채권혼합형 ETF는 일반적으로 '주식 3 : 채권 7' 혹은 '주식 4 : 채권 6'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채권 비중을 높게 유지해 하락장에서의 방어력을 갖춘다. 상승장에서는 주식 편입분을 통해 지수 상승의 이익을 공유한다. 퇴직연금(IRP) 계좌 내 주식형 비중 제한(70%)을 우회하여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자금 유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원광대학교병원, 설 연휴 “응급 비상진료 체계” 갖춰 고향방문 응급환자 만반치료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5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 비상진료 체계”를 지속 가동한다. 원광대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응급 환자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센터 전문...
  2. 익산 파크골프장, 더 편리하고 쾌적해져 익산시 파크골프장이 더욱 편리해진 이용 환경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파크골프장 유료화를 시행한 이후 일일 평균 이용객 수가 약 2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 누구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1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 관리의 책임성을 높이고 ...
  3.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속보] 미국 대법원, 트럼프의 국가별 상호관세 '위법' 판결
  4. 부안군수,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대책위원회 소통 추진 [뉴스21통신/김문기]=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3일 부안군청 앞에서 집회 중인 초고압 송전철탑 백지화 부안군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천막을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하는 등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권익현 군수 등 부안군 직원 6명과 대책위 김상곤·허태혁 공동위원장 등 10여명, 언...
  5. 김시욱 울주군의원, 푸드뱅크마켓 운영주체 전환 필요성제기 울주군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울주푸드뱅크마켓’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단순 식품 지원 기능을 넘어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연계까지 아우르는 생활권 중심 복지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18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울주푸드뱅크마켓’의 운영 주체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한 김시욱 ...
  6. 울주군,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안전교육 울산 울주군이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수렵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준수사항 교육을 진행했다.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7. 6·3지방선거, 파주시의 핵심 쟁점은 '교통·경제·균형발전' 2026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파주시의 미래 설계를 둘러싼 여야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가파른 인구 증가 속 다양한 지역적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 파주시의 경우 운정신도시의 완성도 제고와 구도심 및 북부권(북파주)의 소외감 해소, 그리고 경제 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