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남구청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경로당을 디지털 기반의 복합 여가공간으로 전환하는 ‘소통과 세대 통합의 스마트경로당’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에 화상회의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남구는 지난해 하반기 울산시가 주관한 ‘스마트경로당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5,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대한노인회 남구지회를 선정하고 △신정본동 △양지 △월평 △소정 △달동 △삼산제2 △테크노두왕 △새동네 △신화 △도산경로당 등 10개 경로당에 스마트 운영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경로당을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건강관리와 평생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복지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은 주 1회 실시간 화상 연결 방식으로 운영되며 △여가활동(체조, 요가, 노래교실) △안전(소방, 생활, 교통안전 교육 등) △건강(치매예방, 건강관리 등) △디지털 역량강화(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방법 등) 등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TV를 활용한 전문 강사와 실시간 화상으로 양방향 소통 수업에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수업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교육 접근성과 참여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구는 디지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2명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들은 지난 두 달간 집중적인 기기 사용법 교육과 훈련을 마쳤고 어르신들이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밀착형 현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는 물론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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