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사진제공=울산광역시
울산소방본부는 3월 13일 오전 10시 특수대응단 4층 대강당에서 원전시설 방사능 및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무인‧원격조정 특수소방차 연구개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원전 사고 등 고위험 재난 발생 시 소방대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인 대응 장비 개발 필요에 따른 연구개발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원자력‧로봇‧화학 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자문위원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원자력공학과 김희령 교수와 한국원자력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연구진, 화학물질안전원 및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특수소방차 개발의 기술적 타당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원전 및 방사능 사고 환경에서의 현장 대응 한계, 무인‧원격 특수소방차 핵심 기술 적용 방안, 재난 대응 로봇 및 방사선 탐지 기술 활용, 단계별 연구개발 추진계획 수립, 중앙부처 연구개발사업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고선량 방사선 환경에서는 인력 접근이 제한되는 만큼 원격조종 소방차와 재난 대응 로봇, 방사선 탐지 센서 등을 결합한 무인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한 연구기획 보고서를 올해 하반기에 마련하고, 소방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연구개발사업과 연계한 연구과제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원전 인접지역 특성을 고려할 때 방사능 사고 대응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무인‧원격 특수소방차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가 재난 대응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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